'불야성' 최민 "배우로서 한걸음 더 성장" 종영 소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불야성’에 조이사로 출연중인 최민이 마지막회에 강렬한 액션신을 선보이며 퇴장했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이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그 동안 조용한 그림자로 이경(이요원 분)을 보필하던 조이사(최민)가 극 후반 감춰왔던 액션 실력을 자랑했다.

오래 전부터 전통무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수련을 이어오고 있는 최민은 빡빡한 촬영 일정에도 무술팀과 함께 직접 합을 짜며 프로다운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격렬한 격투 끝에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누운 조이사(최민)는 이경에게 “누워 있는 동안, 오래 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때... 박건우씨를 함정에 빠트리지 않았다면 대표님은 전혀 다른 삶을 살지 않으셨을까”라며 이경의 마음을 움직였다.

최민은 “배역에 집중하는데 분장팀의 도움이 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이 보다 넓어졌고 배우로서 한걸음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준 작품이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