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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내성적인 보스' 술 취한 박혜수, 연우진 마음 알았을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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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연우진의 마음을 알았을까.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발표회장에서 뛰쳐나간 은환기(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로운(박혜수 분)은 스쿼시 하는 은환기의 행동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이로 인해 은환기는 강우일(윤박 분)에게 찾아가 채로운을 내보내라고 했다. 하지만 강우일이 자신의 밑으로 데려가려하자 반려했다.


강우일은 채로운을 데리고 업계 사람들에게 인사시켰다. 이 자리에 앞서 채로운은 은환기에 대한 동향 보고를 했다. 또한 강우일에게 인정받은 채로운은 기분좋아하면서도 언니 채지혜(한채아 분)를 죽인 회사라는 점에 슬퍼했다.


다음날, 은환기는 직원들에게 공표하는 척하며 채로운에게 이야기했다. 은환기는 "지시사항이 있습니다"라며 "아무도 만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전날 강우일을 따라 업계 사람을 만난 것을 지적한 것.


이후 전날 만난 전 상무(박상면 분)와 스쿼시 일정을 잡은 채로운은 은환기를 데리고 전 상무와 만났다. 하지만 은환기는 "저는 이런 식으로 일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 상무가 화를 내자 채로운은 직접 나서 스쿼시를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전 상무는 스쿼시 교육을 이유로 채로운에게 성희롱을 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은환기는 의도적으로 전 상무에게 스쿼시 공을 맞췄다.


이 일로 문제가 불거지자 강우일은 나서 해결했다. 그러면서 은환기에게 "나를 봐서 참아달라"며 본인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은환기는 강우일의 본심을 알고 있었다. 은환기는 "너 사람 욕심 좀 지나쳐"라며 강우일의 방식을 지적했다. 그러자 강우일은 "더럽고 치사한 거 내가 대신 해주겠다고. 내가 깐 판에 네 방식대로 보여줘"라며 은환기를 떠봤다.


강우일의 말에 은환기는 '사일런트 몬스터'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러면서 은환기는 당유희(예지원 분)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 당일, 늦잠 잔 당유희는 발표를 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채로운은 은환기에게 프리젠테이션을 맡겼다. 하지만 무대에 선 은환기는 어린 시절 은복동(김응수 분)의 욕심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발표회장을 뛰쳐나갔다.


이 일로 인해 '사일런트 몬스터' 직원들은 모여 술잔을 기울이며 은환기에 대해 실망했다. 하지만 당유희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은환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었다. 은환기는 부서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당유희를 선택했던 것.


회식 장소 사장에게 연락받은 은환기는 술 취한 부서원 한 명, 한 명 집 주소를 불러주며 택시에 태워 보냈다.


술에 취한 채로운은 "사람을 무시하는 줄 알았더니. 혹시 무서워해요?"라며 은환기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로운은 "지켜보기만 해서는 아무도 지킬 수 없어요"라고 말한 뒤 정신을 잃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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