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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영애 "5만 원에 박제한 '사임당' 이미지…생명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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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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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사임당' 이영애가 자신이 연기한 신사임당이라는 인물에 대해 말했다.

이영애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하 '사임당') 제작발표회에서 "사임당이 고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의 '사임당'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5만 원권에 박제해 놓은 이미지"라면서 "이를 500년 전 그분이 원했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금' 또한 기록에 한 줄 남은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었다"며 "'사임당'도 우리가 정해 놓은 이미지로만 생각했던 그를, 새로운 인물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영애는 "과거 500년 전 사임당도 지금의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해석을 덧붙이기도 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 사극이다.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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