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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러블리' 신민아♥'상큼이' 이제훈, 내일 그대와 쭉 함께하고픈 로맨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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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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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 커플이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플로 시청자를 만난다. 비주얼부터 제대로 폭발한 두 사람의 만남에 시간여행 로맨스가 더해져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23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민아와 이제훈 유제원 감독이 참여했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 드라마다. 유소준 역에는 이제훈이, 송마린 역에는 신민아가 맡는다. 특히 이제훈과 신민아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은 공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모았고, 모두가 입 모아 '세젤예' 커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유제원 감독은 "'내일 그대와' 관전 포인트는 이제훈와 신민아"라며 "이제훈, 신민아와 함께 작업한 느낌은 매우 좋았다. 사전제작이라 아직 결과가 나와 피드백을 받은 건 아니지만 동지의식이 생긴 것 같고, 같이 해냈다는 느낌이 좋다"고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신민아와 이제훈 역시 서로의 첫 만남에 대해 호감을 보이며 찰떡 호흡도 예고했다. 신민아는 "'파수꾼'때부터 팬이었고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였다. '시그널'등 장르적인걸 해서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실제로 보니 상큼하더라. 나랑 동갑이라고 했는데 상큼상큼한 매력이 있었고, 기분좋게 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왜 이제야 로코를 했는지 싶을 정도로 에너지가 밝고 상큼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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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도 "10년 전부터 함께하고픈 여배우였는데 만나서 심쿵했다. 이 여배우와 함께 작품을 한다는 것에 있어 설렜다"며 "팬이다 보니 같이 연기함에 있어 떨리고 어렵기도 했는데, 동갑이라 그런지 편한 친구처럼 대해줬다. 그래서 나 역시 편한 모습으로 민아 씨를 대하고 자유롭게 연기했다"고 보태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만들었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여행 로맨스이지만, 로맨스에 장르적인 부분도 가미됐다. 때문에 배우들은 남다른 자신감도 보였다. 이제훈은 "내가 지하철을 통해 미래를 오가는 인물이라 지하철을 타면 된다. 지하철이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함에 있어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확신해서 말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잘 되리라 믿는다"고 애정을 보이면서 시청률 공약에 대해 "첫방 시청률이 5%가 넘으면 지하철 역에서 시민들에게 커피를 쏘겠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이제훈이 쏜 커피를 직접 나눠주겠다고 보탰다.

특히 '내일 그대와'는 엄청난 사랑을 받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후속이다. 유제원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물 흐르듯이 따라갈 수 있는 드라마"라며 "'도깨비' 이야기를 하니 식은땀이 난다. 엄청난 수작이 나와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완전 다른 드라마다. 검을 뽑거나 그런 일은 없다. 따뜻하고 편하게 볼 수 있고, 장르적인 전환이 있다. 어떻게 보면 운명이라 생각한다. 누군가는 '도깨비' 다음으로 작품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부담은 되지만 크게 생각할 부분은 없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동갑내기 두 배우 이제훈과 신민아는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시간여행 로맨스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미 '세젤예' 커플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로맨스이자 장르물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내일 그대와'는 오는 2월3일 밤 첫 방송.

여수정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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