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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알고보니 저뇌척수액? "이렇게 허무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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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라미란이 암이 아니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는 복선녀(라미란 분)는 배삼도(차인표 분)에게 끌려 병원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억력 장애와 고통으로 뇌종양 말기를 의심하던 복선녀는 정작 병원에서 검진 결과를 거부하며 “이렇게 병원에서 전화까지 하는 걸 보면 말기가 분명하다”고 지레 짐작 더 좌절했다.

이에 배삼도가 옷장 안에서 복선녀가 영정사진과 유언장을 넣어둔 상자를 발견했고 추궁하자 복선녀는 그제야 “나 죽어. 얼마 전부터 머리가 깨질 거처럼 아프고 어지러워서 병원에 갔는데 뇌종양일지도 모른다고 해서 검사 받고 왔다. 무서워서 안 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성태평과 배삼도에게 끌려 병원에 도착했고, 의사는 “검사 결과 저뇌척수액 압박성 두통이다. 우리 머릿속에 뇌를 보호하는 물이 있는데 몸속 어딘가에 구멍이 생겨서 물이 빠지고 있다. 그 물이 부족하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해 암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복선녀의 죽을병 예감에 민망한 듯 “미안해 삼도씨”라며 윙크로 애교를 부리며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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