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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불화설 비하인드…듀엣곡도 따로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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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머라이어 캐리 휘트니 휴스턴 불화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 듀엣곡 녹음 과정이 소개됐다.

디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캐리는 미국 팝계에서 역대 라이벌이었다.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는 언론에서 자주 비교를 당하는 과정에서 불편한 사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베이비페이스는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에게 듀엣곡을 불러달라고 제안했고 이들은 유명 프로듀서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이곡은 'When You Believe.'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의 녹음 작업은 순탄치 않았다. 파트 비중을 두고 신경전이 오간 것은 물론 스케줄 조율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었다. 결국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은 녹음과 앨범 재킷 사진 촬영도 각자 따로 하기로 했다.

그뿐 아니다. 노래를 부른 가수로 누구의 이름을 먼저 쓸 것인지를 두고도 신경전이 벌어졌다. 결국 싱글 재킷에는 머라이어 캐리 이름을, 빌보드 차트에는 휘트니 휴스턴 이름을 먼저 쓰기로 합의했다. 'When You Believe'는 두 디바의 열창에도 빌보드차드 15위에 그쳐야 했다.

이후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는 공식석상에서 불화설을 부인했다. 서로가 선의의 경쟁자이지만 오랜시간 음악을 하며 힘들 때마다 의지가 되는 좋은 친구라는 것.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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