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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손흥민 동점골’ 토트넘, 맨시티와 2-2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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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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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수민 기자] 토트넘이 패배 위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3승 7무 2패로 승점 46점을 마크했다. 맨시티는 11승 9무 3패, 승점 42점.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동점골로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전반 초반 맨시티가 맹공을 퍼부었다. 전방에서 짧은 패스로 토트넘의 스리백을 여러 차례 무너뜨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맨시티는 30분이 넘어서도 사네, 아게로의 연속 헤딩슛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부터 전술을 포백으로 전환했고 전반전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전은 난타전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투입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선취 골이 나왔다. 49분 먼 거리에서 데 브루잉이 정확한 롱 패스를 연결했고 사네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너뜨렸다. 골키퍼 요리스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공이 뒤로 흘렀다. 오픈 찬스가 된 사네가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요리스의 추가 실수가 나왔다. 맨시티는 54분 오른 측면에서 스털링이 크로스를 올렸다. 요리스가 막는 듯 했으나 공이 뒤로 흘렀다. 따라 들어오던 데 브루잉이 골문으로 차 넣으며 2-0. 토트넘도 반격했다. 58분 우측에서 워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알리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맨시티의 공격은 거셌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반면 토트넘이 기회를 잡았다. 77분 오른 측면에서 에릭센이 중앙의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케인은 한 번에 뒤에 위치한 손흥민에게 패스. 손흥민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2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맨시티도 가브리엘 헤수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헤수스는 투입과 함께 날카로운 패스와 전방 침투로 존재감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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