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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무한도전' 양세형, 저승사자 하하 인지도에 밀려 '쓸쓸'…15분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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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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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하하의 인지도에 밀려 쓸쓸함을 느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휴식을 갖기 전 마지막회로 멤버들의 인지도를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세형은 하하, 백청강과 함께 서울 가로수길로 인지도 테스트에 나섰다. 양세형은 길거리 시민 중 자신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퇴근을 해야 했다.

자신만만한 양세형과 달리, 하하는 "오늘 빨리 집에 갈 것 같다"고 아내인 별에게 전화까지 걸었다. 저승사자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등장한 하하는 "혼자 죽지 않는다"고 양세형의 조기퇴근을 확신했다.

가로수길에 도착한 양세형과 하하, 백청강은 거리를 걸었고, 양세형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하하의 우려와 달리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지만, 알고보니 하하의 팬들이었던 것.

시민들이 하하와 사진 촬영을 시작하자, 양세형과 백청강 주변에는 사람들이 줄어 들었고, 양세형은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양세형은 길에서 만난 어르신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해야 했다. 얼굴을 모르는 것 뿐만 아니라, 보기가 주어졌음에도 "1번 송중기"라고 말하는 등 양세형을 전혀 몰랐던 것. 반면 하하는 한번에 알아보고 사진촬영까지 요청해 양세형을 또 다시 좌절하게 만들었다.

결국 앙세형은 이후 만난 시민 역시 알아보지 못해 조기퇴근을 해야 했다. 가로수길에 입성한지 15분만에 벌어진 일로, 백청강은 이번 방송을 위해 춤 까지 준비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먼 것 같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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