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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최소타 신기록’ 토마스, 4계단 오른 세계랭킹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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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72홀 최소타 기록을 작성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세계랭킹 10위 내에 진입했다.

토마스는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7810점으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마스는 이날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44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 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매일경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며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토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44야드)에서 펼쳐진 PGA 투어 소니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를 적어낸 토마스는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7타로 넉넉히 앞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AFP BBNews=News1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적어내며 ‘꿈의 59타’를 기록한 토마스는 72홀 최소타 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2017년 첫 대회였던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포함해 2주 연속 우승으로 올해 돌풍을 이어갔다.

1위부터 7위까지는 그대로였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랭킹포인트 10.6036점으로 4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BMW SA 오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였다.

더스틴 존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아담 스콧(호주)은 나란히 3위부터 7위에 머물렀다.

토마스가 8위에 오르면서 패트릭 리드(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버바 왓슨(미국),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차례로 한 계단씩 떨어진 9~12위에 올랐다.

안병훈(26·CJ)은 지난주보다 3계단 내려간 5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았다.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52위, 김경태(31·신한금융그룹)가 58위, 왕정훈(22)이 각각 61위로 뒤를 이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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