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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어저께TV] '아제모' 김재원X이태환, 의심 속에 피어나는 형제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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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아제모’ 이태환은 정말 김재원의 숨겨진 동생일까.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에서는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성준(이태환 분)이 현우(김재원 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본격적으로 한씨 일가에 대한 복수를 진행했다. 성훈(이승준 분)의 치킨집 오픈과 성식(황동주 분)의 변호사 사무실 개업을 도와준 그는 특히 성식을 망하게 하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시작했다.

현우는 성식에게 정경유착 등의 비리와 관련된 국회의원과 기업 회장을 소개시켜주며 호의를 베푸는 척 했다. 성식은 아무런 의심 없이 고마워했지만 이상함을 감지한 성준은 성식에게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정은에게도 카페를 차릴 때 현우가 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준의 의심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에 현우는 성준에게 술 한 잔 할 것을 제안했고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자신에게도 성준과 비슷한 또래의 동생이 있다고 넌지시 언급했다. 하지만 성준은 현우에게 “이제는 저희 가족이 이소장님께 신세를 안 졌으면 한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성준은 우연히 모텔 앞에서 현우가 어린 여자를 차에 강제로 태우는 모습을 보게 됐고 더 큰 오해에 빠졌다. 해명하려는 현우에게 성준은 “별로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선전포고해 두 사람의 대립을 예고했다.

이처럼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가는 두 사람이지만 계속해서 성준이 현우의 잃어버린 동생일지도 모른다는 복선이 나오며 두 사람이 형제일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현우는 성준이 동생임을 알고 복수를 멈출 것인지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MBC '아제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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