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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로그인]이스트시큐리티 "알약 10주년...통합 보안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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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백신(안티바이러스)으로 꼽히는 `알약`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알약을 개발, 서비스해온 이스트소프트 보안사업 부문은 새해 `이스트시큐리티`로 독립 출범해 새 출발했다. 알약으로 쌓아온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고도화된 지능형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지능형 통합 보안 전문기업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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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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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김준섭 부사장은 “알약이라는 제품 하나로 회사가 인식되는 부분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PC 등 엔드포인트뿐만 아니라 지능형 위협 인텔리전스, 문서보안, 모바일보안 등 지능형 통합보안 실현을 위해 회사가 준비해온 제품과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출범과 함께 조직을 4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부문별 대표 제품 브랜드도 알약과 별도로 가져간다. 알약으로 대표되는 엔드포인트 부문, 지난해 선보인 악성코드 자동분석 시스템 `아이마스`를 중심으로 한 지능형 인텔리전스 부문, 알약 안드로이드를 고도화한 `알약M`을 연내 새로 선보일 모바일 부문, `시큐어디스크`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문서보안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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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이스트소프트 사옥. 이스트시큐리티 출범에 맞춰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에서 근무하던 보안사업부 인력도 서울로 근무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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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마스는 악성코드와 누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머신러닝, 과거 이력 프로파일링 등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제품군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올 3분기 클라우드형 아이마스도 출시한다. 관련 API 서비스도 염두에 뒀다. 역량 있는 네트워크 업체 등과 제휴해 글로벌 기업 못지않은 통합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김 부사장은 “지능형지속위협(APT)과 표적 공격 등을 기존 패턴 기반 안티바이러스만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모니터링 등을 아우르는 통합보안이 아니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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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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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코드 분석과 추적, 침해 대응에 특화된 시큐리티대응센터도 지난해 말 기존 팀에서 확대·신설했다. 보안업체 핵심 자산인 분석 정보와 위협 동향, 대응방안 등을 확보하고 시급한 보안 위협 정보를 사회에 공유하는 책무를 맡는다.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엔진 개발 등을 담당할 전문연구조직 코어개발팀도 정비했다.

최신 제품 출시도 줄줄이 앞뒀다. 아이마스 클라우드와 알약M은 물론이고 기업용 알약 4.0버전, 익스플로잇쉴드를 고도화한 행위 기반 방어솔루션, 화이트리스트 기반 산업용 보안 솔루션, 차세대 문서보안 등이다.

김 부사장은 “지능형 통합 보안이라는 개념 아래 투자하고 준비해온 결과물을 하나씩 실현하고 고객에게 선보이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보안 시장 전반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보안 전문회사로 독립을 기회삼아 집중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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