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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바시티, 2017년 핫 데뷔 #다국적 #통역 #한한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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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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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2017년 1월 핫한 신인그룹이 데뷔한다. 12인조로 구성된 글로벌 보이그룹 바시티(VARSITY)가 바로 그 주인공.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바시티 데뷔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데뷔곡 첫 무대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했으며,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국인, 중국인, 중국계 미국인까지 포함된 만큼 현장에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가 등장했으며, 프랑스 취재진의 질문에 불어로 답을 하거나, 두바이에서 온 멤버의 아랍어 자기 소개까지 등장해 그야말로 '글로벌' 그룹임을 실감케 했다.

#바시티란?

바시티(VARSITY)는 '대표팀'을 뜻하는 단어로 가요계 아이돌의 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팀명이다. 향후 목표는 아티스트 아이돌이다. 리더 블릿은 '어떤 그룹을 지향하느냐'는 질문에 "아티스트적인 가수로 봐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작사 작곡을 직접 하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직접 곡을 만드는 게 목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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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그룹(韓7, 中4, 美1)

블릿(리더), 시월, 리호, 다원, 승보, 윤호, 키드 등 한국 멤버 7명과 중국 멤버들인 데이먼, 씬, 재빈, 만니, 중국계 미국인 엔써니 등 12명의 멤버들이 바시티의 구성원이다.

두바이에서 통역을 하다가 발탁된 승보를 제외하면, 모두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중국계 미국인 엔써니는 "미국 LA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고 합류 과정을 전했다.

#통역이 필요해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그랬지만, 팀 내에서도 외국어가 혼재한다. 기본은 한국어로, 외국 멤버들은 한국어를 공부하는 중. 또한 승보가 엔써니의 영어 통역을 맡아 소통을 돕기도 한다.

중국 멤버인 만니는 중국어로 "한국어가 진짜 진짜 어렵다. 팀원들이 (한국어 공부와 소통을) 도와줘서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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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한중 무대 다 사랑해"

중국내 한류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에 대한 질문은 민감했지만 빠뜨릴 수 없었다. 신인 멤버들 바시티 역시 중국 멤버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신중한 태도로 이에 답을 이어갔다.

한 중국 멤버는 "(한한령이) 많이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 한중 무대를 모두 사랑하고,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한편, 바시티의 데뷔곡 '유아 마이 온리원(U r my only one)'은 프로듀싱팀 크레이지 사운드의 똘아이박과 피터팬, 미친기집애가 함께 프로듀싱한 곡으로 어반 힙합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 사랑한 후 헤어짐을 후회하는 애타는 남자의 마음을 감성적인 가사에 담았다. 오는 5일 0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을 공개한다. / gato@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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