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전 프로게이머 박찬수, 아내 폭행 혐의로 조사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직 프로게이머 박찬수씨(25)가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의 아내 김모씨(26)는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박씨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씨는 박씨가 올 들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집에서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염산을 내밀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고소장에서 밝혔다.

경찰은 고소 내용을 바탕으로 박씨와 김씨를 조사 중이지만 양측의 주장이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김씨가 자신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김씨는 박씨가 부양가족을 이유로 병역을 회피하려고 중증 근무력증을 앓고 있는 자신과 결혼했다가 마음대로 되지 않자 폭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때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박씨는 지난 2010년 승부조작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영구제명 당했다.

한편 박씨가 폭행으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게임계에 또 한 번 먹칠을 했다", "사실이라면 용서하기 힘들다"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전 프로게이머 박찬수 전 부인 김씨 상해 및 폭력 무죄로 밝혀져"]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2012년 8월 24일자 홈페이지 사회>사건 초기화면에 "전

프로게이머 박찬수, 아내 폭행 혐의로 조사중"이라는 제목으로 수원남부경찰서가 전 프로게이머 박찬수를 상해 및 폭력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수원지방법원 판결결과, 전 프로게이머 박찬수는 위 내용에 대해 지난 3월 20일 무죄 판결을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온라인이슈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