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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英 언론, "볼프스, 손흥민 영입에 350억 제시...토트넘 답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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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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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24)의 영입을 위해 2400만 파운드(약 35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30일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의 영입을 위해 2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토트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아직까지 토트넘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독일 복귀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엄청난 몸값과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고, 이런 이유로 계속해서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이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함부르크 유스 출신인 손흥민은 2010년 프로 데뷔해 빠르게 성장했고, 2013년에는 독일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2-13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3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독일 무대 최고의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런 이유로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이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특히 볼프스부르크가 적극적이다.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를 영입했고, 이런 이유로 입지가 줄어든 바스 도스트는 팀을 떠났다. 이에 볼프스부르크는 측면과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는 손흥민을 영입해 공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매체는 현재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인터뷰를 자세히 소개했다. 손흥민은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적설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중국전을 준비하는데 큰 변수는 없을 것이다.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고, 제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이적설이 나오는 것이 좋은 징조라 볼수는 없지만 독일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이적설에 대해 들은바 없기 때문에 중국전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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