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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예열 마친 손흥민, 리우 합류 앞두고 45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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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손흥민(24·토트넘)이 예열을 마쳤다.

그는 2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AT마드리드)와 경기에서 45분간 경기를 뛰었다.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프리시즌 경기를 마쳤다는 것이 의미 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전 시작과 함께 왼쪽 윙 포워드로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6분 페널티 지역 왼쪽 앞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했는데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14분엔 역습 상황에서 중앙을 쇄도하던 팀 동료 메이슨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했다.

공을 받은 메이슨은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 종료까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8월 1일 오전 브라질 사우바도르로 합류한다.

컨디션 조절 차 8월 5일에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피지와 조별리그 1차전엔 불참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선 AT마드리드가 전반 40분 디에고 고딘의 결승 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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