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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올림픽 앞둔 양희영, 캐디 심장마비로 입원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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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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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양희영의 캐디 데이비드 포이트벤트가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했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채널'은 28일(한국시간) "양희영의 캐디 포이트벤트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친구 집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양희영은 올림픽 골프에 나서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2016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 불참한다. 캐디 포이트벤트는 이로 인해 휴가를 얻어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심장마비 증상을 일으켰다.

그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장 기능이 완전히 정지됐으나 심폐소생술로 인해 목숨을 구했다. 현재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디 포이트벤트의 입원으로 인해 양희영은 올림픽 무대에서 새로운 캐디와 함께 경기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디와의 호흡이 중요한 골프이기에 양희영은 리우 올림픽 무대에서 환경 적응과 함께 또 하나의 숙제를 안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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