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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김성욱 연타석포+박석민 멀티포…NC, KIA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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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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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NC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NC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철벽 계투책과 김성욱의 연타석 투런포, 박석민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1패후 2연승을 거두며 시즌 51승30패2무를 기록했다. KIA는 이틀연속 타선침묵으로 연패를 당했다.

KIA 선발 양현종과 NC 선발 이재학이 호투를 펼치며 4회까지는 팽팽한 영의 행진이었다. 양현종은 단 1안타만 내주는 완벽투를 펼쳤다. 이재학도 두 번의 실점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맞불을 놓았다.

승부는 5회부터 NC쪽으로 넘어왔다. 선두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내고 희생번트에 이어 8번 김성욱이 좌월 투런포를 가동헤 2-0으로 앞섰다. 6회는 박석민의 좌월 솔로포에 이어 2사1루에서 김성욱이 연타석포를 터트려 5-1까지 달아났다. 이어 8회초 2사만루에서 KIA 김윤동의 폭투로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9회초 박석민이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의 계투책이 뛰어났다. 선발 이재학은 4⅓이닝동안 6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5회 위기에서 원종현이 등장해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7회는 김진성이 바통을 이었다. 8회 최금강이 3안타를 맞고 1실점했지만 임창민이 9회까지 막았다.

KIA는 5회말 공격이 뼈아팠다. 강한울과 신종길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2,3루에서 브렛 필의 좌전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그러나 NC 바뀐투수 원종현에게 나지완과 이범호가 범타로 물러나며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다. 8회말 2사2루에서 김호령의 우전적시타로 한 점 추격에 그쳤다.

KIA 선발 양현종은 5⅔이닝동안 3피안타 4탈삼진 5볼넷 4실점, 패전을 안았다. 피홈런 2방이 뼈아팠다. 뒤를 이은 김광수가 홈런을 맞으며 부진했다. 한승혁이 1⅔이닝 1실점했다. 김윤동도 승계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임창용도 투런포를 맞고 2실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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