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스튜어트 9승 역투…NC, KIA전 4연패 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NC가 KIA전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NC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스튜어트의 역투와 김태군 선제 2타점 적시타와 박민우의 쐐기 2루타 등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NC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KIA 4연패에서 탈출했다.

양팀은 5회까지 의외의 투수전을 벌였다. NC 선발 스튜어트는 완벽한 투구로 1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 선발 임기준도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제구력을 갖춘 안정감 넘치는 투구로 실점없이 버텼다.

NC가 6회초 공격에서 승부의 물줄기를 가져왔다. 잘 던지던 임기준이 첫 타자 테임즈를 사구로 내보냈다. 박석민은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려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NC는 욕심내지 않고 이호준의 보내기 번트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지석훈이 바뀐투수 최영필에게서 사구를 얻어 만루를 만들었다. 대타 조영훈이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날리는 듯 했으나 김태군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갔다. 스튜어트의 호투를 감안하면 안정권 점수였다.

NC는 7회에서도 바뀐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박민우의 절묘한 번트안타와 나성범의 사구, 테임즈 볼넷으로 무사 만루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석민의 2루수 병살타때 한 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8회는 1사1,2루에서 박민우의 2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 스튜어트는 7회까지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을 따냈다. 8회는 원종현이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는 김진성이 가볍게 몸을 풀며 역시 무실점으로 영봉을 완성했다.

KIA 임기준은 5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최영필이 6회 2사 만루에서 선제 적시타를 맞은게 뼈아팠다. 심동섭이 아웃카운트 없이 1안타 2사사구를 내주고 1실점했다. 한기주도 8회 2실점으로 부진했다. /sunny@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