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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집밥백선생' 백종원, '여심저격' 크림스테이크 만들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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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백종원이 크림스테이크를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 백종원이 여심을 저격하는 크림스테이크를 만들었다.

헤럴드경제

이종혁이 아들 준수를 위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그러나 준수는 고개를 흔들며 맛이 없다면서 "우리 아빠께 더 아니예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백종원은 이종혁이 만든 스테이크를 맛보더니 생각보다 맛있다면서도, 스테이크를 구울 때 뒤집개를 사용하면 밀가루 옷이 벗겨질 수 있다며 구울 때는 꼭 집게를 사용하라 조언했다. 백종원은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결론을 어떻게 해도 목살스테이크는 맛있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샐러드를 만들겠다면서 당근과 오이를 채썰고 양상추는 무심하게 뜯고 없으면 상추로도 대체 가능하다 말했다. 샐러드 소스는 간장 1/3컵과 물도 1/3컵을 붓는다. 참깨도 동량을 붓고 마요네즈와 설탕은 적당량 부어 믹서기로 갈아준다. 백종원은 두부나 연두부를 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덧붙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목살 스테이크를 굽고, 그 사이 특제소스를 만들기 위해 양파 반개를 썰고 양송이 버섯이나 새송이를 잘게 썬다. 재료 준비가 끝날 쯤 목살 스테이크가 익으면 양파와 버섯을 넣고 굽는다. 여기서 고기를 꺼내고,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소스를 만들거라며 양파와 버섯 기름을 빼준 후 같은 팬 위로 걸러낸 기름을 투하한다. 기름과 같은 비율의 밀가루를 투입해 하얗게 볶고, 여기서 우유를 적당히 두르면 바로 초단한 크림 소스와 완성되는 것.

소스가 완성되면 볶아둔 채소를 넣어주고 물을 조금 넣은 후 고기를 풍덩 넣은 후 마무리로 후춧가루를 톡톡 뿌려준 후 소스가 졸아들 때까지 불 위에 올린다. 그리고 참깨샐러드를 접시 위에 세팅하고, 대망의 크림 목살 스테이크를 올리면 완성이다.

제자들은 크림 목살 스테이크를 맛보더니 네덜란드에서 먹었던 맛과 똑같고, 스테이크와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담백하고 맛이 있다며 감탄했다. 백종원은 이 소스로 햄이나 소시지를 구워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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