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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신태용 감독, "문제점 발견, 보완이 중요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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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인천 송도=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문제점 발견과 보완이 중요하다"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올림픽대표팀 수장 신태용 감독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단점을 발견하고 이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1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대륙별 가장 좋은 팀들이 4개국 대회에 출전한 것 같다. 리우 가기 전 마지막 전초적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을 많이 발견하고 보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의 전력에 대해 "와일드카드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70~80% 정도 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와일드카드의 합류 시점에 팀이 100%가 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세 명의 와일드카드 가운데 현재 확정된 선수는 손흥민(토트넘) 한 명 뿐이다. 나머지 와일드카드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국내선수, 해외파를 고려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선수들 모두에게 문이 열려 있다. 우리 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선수를 뽑을 것"이라며 발표까지 조금 더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본선에서의 현실적인 목표에 대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최소한의 목표는 예선 통과다. 이후에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실 피지를 제외한 15개 팀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 역시 우승을 노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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