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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유도] 안바울, '올림픽 모의고사' 마스터스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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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바울(22·남양주시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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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올림픽 모의고사 성격이 짙은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대회(이하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에서 열린 마스터스 첫날 남자 66kg급 결승에서 다바도르지 투무르훌레그(몽골)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각 체급별로 상위 16위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로 오는 8월에 열리는 리우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실전 무대다.

최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2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바울은 후드 주르다니(알제리)와의 1회전에서 반칙승을 거뒀다. 이어 골란 폴락(이스라엘)과의 8강전에서 업어치기 한판으로 승리했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의 세르히우 올레이닉을 업어치기로 유효를 얻어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안바울은 투무르훌레그에게 기권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이날 함께 출전한 남자 60kg급의 김원진(24·양주시청)과 여자 57kg급의 김잔디(25·양주시청)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48kg급의 정보경(25·안산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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