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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MLB] 박병호 3G 연속 안타…이대호 1안타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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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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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의 타율은 0.224에서 0.226으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커트 스즈키가 아웃되면서 홈을 밟지 못했다.

박병호는 팀이 5-1로 앞서있는 3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5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박병호는 타구가 자신의 발에 맞고 파울이 된 것으로 판단, 1루로 뛰지 않았지만 인플레이가 선언됐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박병호는 타점을 기록했지만 아웃됐다.

박병호는 6회초에는 유격수 방향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유격수가 공을 더듬었지만 이는 안타로 인정됐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박병호는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8회초 스티브 존슨과의 승부에서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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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2016.5.11/AFP=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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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이대호는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0을 지켰다.

2회말 2루수 땅볼에 그쳤던 이대호는 4회말 타점 기회를 잡았다. 이대호는 1사 3루 찬스에서 팻 딘의 4구째 89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안타를 기록, 타점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7회말 유격수 직선타, 9회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미네소타는 7-2로 시애틀을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2연승을 달리면서 13승 34패(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시애틀(28승 19패·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은 지구 2위 텍사스 레인저스(27승 21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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