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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왕년의 스타' 카카, 브라질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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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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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한 시대를 풍미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카카(올랜도시티)가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파 아메리카를 앞둔 브라질 대표팀에 카카를 합류시킨다고 전했다.

더글라스 코스타의 부상이 그 이유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코스타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카카가 코스타의 빈자리를 채운다"고 밝혔다.

2001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데뷔한 카카는 AC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명성을 날렸다. 빠른 발과 정확한 패스, 강력한 슈팅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선수였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총 91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그러나 카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함께 잦은 부상으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올란도시티로 팀을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준수한 활약을 펼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브라질 대표팀의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는 등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태우고 있다.

베테랑이 되어 브라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게 된 카카가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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