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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4강 신화 다시 한번!…여자배구, 리우 향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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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썼던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번 리우에서도 영광 재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말부터 올림픽 예선에 돌입합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종료! 대한민국! 이제 준결승전에 진출합니다.]

4년 전 세계 랭킹 15위였던 대표팀은 조별리그 통과도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브라질, 이탈리아 같은 우승후보들을 연파하며 36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만들었습니다.

득점왕과 MVP를 차지한 에이스 김연경의 맹활약과 팀 전체가 하나로 똘똘 뭉쳐 일궈낸 결실이었습니다.

오는 8월 리우에서도 영광 재현을 다짐하며 대표팀은 다음 주말 시작하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대비해 굵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정철/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 빨리 빠져야지! 빠졌다가 스텝을 만들어야 할 것 아냐.]

8개 팀 가운데 4위 안에 들거나 아시아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면 티켓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터키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인 김연경과 황연주와 양효진 등 런던의 주역들이 건재하고, 신예 이소영과 이재영도 기량이 쑥쑥 자라고 있어서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김연경/여자배구 국가대표 : 모든 분들이 기다려왔었고 저 또한 많이 기다렸던 그런 올림픽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꼭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리우 신화 창조를 향한 우리 선수들의 스파이크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 영상편집 : 박선수)

[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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