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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프로야구] '최형우 결승타' 삼성, SK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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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 라이온즈 4번 타자 최형우. /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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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4번타자 최형우의 결승타를 앞세워 SK와이번스를 제압했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4-4로 팽팽하던 8회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4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2연승을 거두며 13승15패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2연승의 상승세가 끊기며 18승12패가 됐다.

삼성은 3-4로 뒤지던 8회말 강한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의 폭투에 이어 3번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회를 잡은 삼성은 구자욱이 2루 도루를 성공시킨데 이어 최형우의 우중월 1타점 적시타로 마침내 경기를 뒤집었다.

4번 좌익수로 나온 최형우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형우는 이날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제 몫을 해냈다. 톱타자인 배영섭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윤성환이 7이닝 10피안타 2삼진 4실점(4자책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김동호, 백정현에 이어 9회 올라온 심창민이 1이닝을 잘 막아내고 2세이브(1승)째를 올렸다.

SK 선발 김광현은 7⅓이닝 8피안타(1홈런) 5실점(3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3패(4승)를 떠안았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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