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슈틸리케 “금전손해 감수하라”…비주전 유럽파 이적촉구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강대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럽프로축구 주전 경쟁에서 밀린 제자들이 이적으로 활로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5일 파주NF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숨기고 말 것도 없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부족하다. 최근에는 계속 선발이었던 기성용(스완지)마저 이러한 추세에 합류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결장이 이어지는 분위기를 탈피하여 경기장(실전)에서 보여주겠다는 의욕을 가져야 한다. 때로는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매일경제

슈틸리케(오른쪽) 감독이 ‘2016 KFA 어린이날 페스티벌’에서 마리아 수녀회 ‘꿈나무 마을’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파주NFC)=정일구 기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벤치 신세 혹은 명단제외가 계속되자 소속팀 감독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에 대한 질문에 “김진수 역시 호펜하임 감독이 바뀐 후 교체대기 7인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dogma0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