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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리얼하게폼나게', 어서와 '패션 리폼쇼'는 처음이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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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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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최초의 '리폼쇼'가 탄생했다. 다른 패션 예능과는 확실히 차별화 된 프로그램의 탄생에 출연자들의 자신감도 남달랐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뉴스스퀘어에서는 K STAR '리폼쇼! 리얼하게 폼나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를 맡은 이휘재, 이특, 황광희와 어시스턴트의 김숙, 장수원, 김재경, 백성현, 그리고 디자이너 하상백, 박윤희, 김태근, 이지선이 참석했다.

'리얼하게 폼나게'는 스타의 옷장 속에 잠들어 있는 옷을 국내 디자이너와 재봉질이 가능한 연예인이 팀을 이뤄 리폼해주는 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송가에는 이미 많은 패션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 만큼, 과연 '리얼하게 폼나게'는 어떤 차별점을 내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다.

이에 대해 출연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나섰다. 광희는 "패션과 뷰티 프로그램을 해봐서 비슷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르다"라며 "집에서 버릴 수 있는 옷들을 어떻게 하는지, 저희 프로그램을 보시면 리폼에 대한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집에서 노는 옷들을 재활용해서 다시 입을 수 있다"라고 장점을 내세웠다.

또한 김숙은 "제가 찾던 조신하게 바느질하는 남자 만나서 기쁘다"라고 농담을 던진 뒤 "특기가 공업용 미싱이라 보여주기 애매했는데, 이 프로그램만큼은 공업용 미싱을 돌릴 줄 아는 게 최고더라. 특기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좋다. 단순한 리폼쇼가 아닌, 집에 놀고 있는 옷들을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를 합쳐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특과 광희를 비롯한 출연자들 모두 옷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김숙은 재봉이 특기이자 취미고 레인보우 재경은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리폼쇼가 예고된 상태.

첫 녹화를 마친 이휘재는 디자이너들과 어시스턴트가 남다른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경은 걸그룹인데 100분 동안 눈에 독기를 품고 있더라. 이지선 디자이너는 한 마디도 안 했다"라며 예능이 다큐가 될까하는 걱정 아닌 걱정을 드러낼 정도였다.

이처럼 차원이 다른 패션 예능을 예고한 '리얼하게 폼나게'는 오는 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과연 이들의 자신감처럼 차별점을 보여주며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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