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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3대천왕' 김준현의 술사랑 부르는 '불고기' 특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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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전국 불고기 맛집 챔피언들이 한 데 모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에서 전국 네 곳의 불고기 맛집이 소개된 가운데 세 곳의 불고기 맛집 명인들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오늘 방송에서 소개된 불고기 맛집은 대구 대창불고기, 경주 짬뽕불고기, 공주 국물불고기, 창원 석쇠불고기 집이었다. 네 집 중에서 창원집을 제외한 나머지 세 집의 명인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고기 손질법, 재료 다루는 법, 육수 끓이는 법, 양념 만들기 비법을 공개했다.

헤럴드경제

사진:3대천왕


대창불고기는 대창과 불고기를 따로 손질해 각각 양념한 뒤 육수와 함께 끓여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어 공주집은 국물불고기를 만들기 위해 양념한 불고기를 하루 숙성시켰다. 공주집은 특히 양파를 갈아 넣고, 여기에 물을 부어 채수를 만들어 눈길을 모았다. 다시한 번 체에 걸러낸 채수는 저온숙성하여 깊어진 맛을 자랑했다. 고기와 채수가 함께 끓는 가운데 신김치가 투하되어 익숙한 듯 새로운 맛을 만들어냈다.

경주집은 짬뽕불고기를 만들기 위해 자신들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장을 제조했다. 막장으로 보이는 비법장은 끝까지 비밀에 부쳐졌다. 콩으로 만든 된장에는 육수 한 잔이 들어갔다. 소주컵으로 한 잔인 육수는 맹물이었고, 약간만 들어간 육수가 핵심 비법이었다. 파와 양파에서 우러나오는 채소즙이 바로 육수가 되는 원리였다.

대구집의 불고기 메뉴를 맛 본 하니는 김준현과 함께 "캬아"라는 감탄사만 내뱉었다. 이날 김준현은 소주잔을 기울이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대창 불고기에는 무조건 술이라는 표현을 했다. 이에 이휘재가 같은 제스처로 화답했다. 하니는 "살짝 느끼할 수도 있지만 느끼하지 않은 국물 맛이었다"라고 평했다. 이날 먹선수 김준현은 엄청난 식탐을 보여주며 불고기 비빔밥 한 그릇을 삼켰다.

공주집의 국물 불고기는 신김치와 함께 끓여져 깊은 맛을 만들었다. 하니는 "내가 왜 진작 이 맛을 몰랐지"라고 말하면서 국물맛에 놀라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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