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박병호가 부러운' 이대호-김현수, 나란히 벤치 대기

0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발 명단 제외' 이대호와 김현수가 20일 각각 클리블랜드, 토론토전에 나란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 시애틀, 볼티모어 트위터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대호-김현수 출격 대기! '선발' 박병호는 맹타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꾸준한 선발 기회를 얻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나란히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이대호는 20일(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클리블랜드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마운드에 올라 스캇 서비스 감독은 좌타자 아담 린드를 1루수·6번 타자로 선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17일 뉴욕 양키스전(3타수 1안타) 이후 두 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격 대기를 하게 됐다.

김현수 역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매릴랜드주 오리올 파크의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조이 라카드를 좌익수·1루수로 낙점했다. 우익수는 마크 트럼보, 지명타자는 페드로 알바레스가 선발 출전한다. 토론토 선발 투수는 우완 마커스 스트로맨이다.

김현수는 지난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1타수 1안타) 대타 출전 이후 벤치만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이날 박병호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1루수·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멀티히트를 작렬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클릭! 영상] 박병호 1~4호 홈런 모음+박병호 홈런송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