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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톤헨지 건설 이유 밝혀졌다

경향신문 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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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톤헨지 건설 이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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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톤헨지가 고대인들의 갈등과 종교적 차이 통합을 상징하는 기념물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학이 이끄는 스톤헨지리버사이드프로젝트 연구진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스톤헨지가 세워진 시대에 대한 광범위한 사회적 경제적 맥락의 연구”를 통해 스톤헨지의 건설 목적을 결론지었다고 UPI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스톤헨지
연구진은 세워진 돌들이 각각 영국의 고대 집단을 상징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돌들은 남부 잉글랜드부터 서부 웨일즈까지 영국 전역에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톤헨지가 세워졌던 기원전 3000~2500년에 영국 내 문화적 통일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이전 시기와 달리 섬 전역의 주거, 그릇, 도구들의 형태가 비슷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대한 돌을 옮겨서 구조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힘을 합쳐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 자체가 통합의 증거라는 것이다.

이전까지 스톤헨지는 고대의 천문관측소, 태양신앙의 신전, 희생의식을 위한 제단, 영적 중심지라는 추측이 있었다.

연구진은 스톤헨지가 이집트를 비롯한 다른 외부세력에 의해 세워졌다는 주장은 부정했다. 신석기시대 영국은 외부로부터 고립된 상태였으며, 통합된 상태에서도 외부와의 소통에 큰 관심을 두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스톤헨지는 신문물인 금속기와 바퀴가 전래되기 전 석기시대의 마지막에 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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