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이적료로 4천만 파운드(약 700억원) 이상을 지불할 용의가 있었는데, 선수가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그 이유는 '박힌 돌' 디에고 코스타(27)의 존재 때문이라고 이 언론은 설명했다. 첼시로 이적한다 한들, 코스타를 밀어내고 주전 원톱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울 거라는 판단했다는 거다.
놀라운 사실 하나, 디에고 코스타(사진 오른쪽 아래)가 곤살로 이과인보다 한 살 어리다. 사진=AFPBBNews=News1 |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 또한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의 사퇴 이후 7골을 몰아친 코스타의 기량에 만족하고 있어 이 이적건은 불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첼시는 이과인 외에도 백업 공격수 후보로 대여섯 명을 염두에 뒀지만, 임대로 데려온 알렉상드르 파투 외에는 누구도 영입하지 못했다.
로익 레미와 라다멜 팔카오도 '처분'하지 못한 채 2월을 맞이했다.
하지만 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과인을 영입할 계획이다. 코스타는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가 예상된다.
이과인은 올 시즌 세리에A 28경기 출전 26골을 퍼부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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