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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GS칼텍스, 인삼공사 3-0 완파 'PO 희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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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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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GS칼텍스가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완파하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GS칼텍스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3, 25-10, 25-17) 완승을 거뒀다. 이소영이 16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리며 GS칼텍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10승14패 승점 33점이 된 5위 GS칼텍스는 4위 한국도로공사(11승13패·33점)와 승점 차이를 없앴다. 3위 흥국생명(14승11패·38점)과 승점을 5점차로 줄이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5승20패 승점 17점으로 6위 최하위가 굳어졌다.

GS칼텍스가 1세트를 일방적으로 따냈다. 외국인선수 캣벨 외에도 표승주·이소영·강소휘까지 여러 선수들이 다양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표승주가 6점을 올렸고, 캣벨과 이소영이 5점씩 뒷받침했다. 헤일리가 빠진 인삼공사는 상대 범실을 제외하면 7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1세트를 GS칼텍스가 25-13 완승으로 장식했다.

2세트에도 GS칼텍스 분위기로 흘러갔다. 표승주와 캣벨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배유나의 연속된 속공 득점으로 인삼공사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공수에서 인삼공사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2세트도 GS칼텍스가 25-10,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가져갔다.

3세트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시작부터 캣벨과 표승주의 공격에 이어 한송이의 블로킹이 나오며 4-0으로 달아났다. 표승주의 백어택과 캣벨의 블로킹으로 공수에서 경기를 지배한 GS칼텍스는 인삼공사의 추격을 따돌리고 3세트도 25-17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인삼공사는 주포 헤일리 스펠만과 리베로 김해란이 모두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리시브부터 흔들리며 이렇다 할 반격조차 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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