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규모의 정부통합백업센터 구축 사업이 연말 시작된다. 오는 2015년 하반기면 제1센터(대전)와 제2센터(광주)에 분산 수용된 100여개 이상의 백업시스템이 모두 백업센터로 모아진다.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충남 공주시 옛 경호처 훈련부지를 용도변경해 통합 백업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오는 25일까지 공주시에 교육용지로 돼 있는 신축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총 22만㎡ 부지에 연면적 1만6625㎡(5029평) 규모로 통합백업센터를 신축한다. 신축공사 발주는 11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축공사 예산은 726억원이 투입된다. 하드웨어 도입 및 정보시스템 이전 비용 등을 더하면 백업센터 전체 구축비용은 1000억원에 이른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15년 상반기부터 통합백업센터 설비와 시스템 공사를 진행한다. 새로 도입되는 하드웨어 구매도 나선다. 현재 정부 업무시스템에 대해 G클라우드 적용이 추진 중이어서 향후 통합백업센터 백업시스템에도 G클라우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통합백업센터는 이르면 2015년 하반기에 가동한다.
제1센터와 제2센터에는 총 1036개 업무시스템이 입주해 있다. 이중 대국민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시스템 중심으로 100여개 업무시스템에 대해 백업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향후 1센터와 2센터의 백업시스템은 모두 통합백업센터로 이전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통합백업센터는 외부 어떤 공격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구축될 것”이라며 “설계 초기부터 지진 등 재난 재해 대비를 강도 높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제3센터 구축이 확정되면 이에 대한 백업시스템들도 통합백업센터에 입주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사업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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