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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빅' 공유·이민정 "웨딩 샵 촬영해요" 스포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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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KBS 2TV 드라마 '빅'의 주연배우 공유와 이민정이 미투데이 채팅을 통해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청담동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팬들과의 채팅 이벤트는 평소 성원해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했던 두 배우의 바람에 따라 열렸다.

이에 1만2000여명의 신청자들 중 10명의 팬이 선정돼 두 배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선정된 팬 이외에도 3000여명의 팬들이 채팅 장면을 지켜보며 함께했다.

이날 공유는 결혼시기와 같은 민감한 질문에도 "하면 다행입니다"라는 위트 있는 대답을 했고, 한 여성 팬의 만나달라는 요청에 "어디니??"라는 달달하면서 화끈한 답을 달았다. 이민정은 채팅 도중에 "김치찌개, 계란 말이, 고기" 등 먹고 싶은 음식을 말하며 털털하면서도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또 "시나리오 보고 나서 어떠셨어요? 어떻게 출연 결정 하게 됐는지 궁금해요"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전 시나리오 보고 많은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순수하고 철부지인 남자와 모든 걸 갖춘 남자가 한 몸에.. 흥미진진"이라는 답변으로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유는 본인이 멋있는거 아느냐는 질문에 "전 제가 멋있는거 모릅니다"고 대답하는가 하면,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를 묻는 질문에는 자신을 꼽으며 화기애애한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빅' 촬영관계자는 "공유를 '공드립'이라 부른다. 빵빵 터지는 애드립으로 촬영에 지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활력소가 돼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채팅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무엇보다 살짝 공개된 '빅' 스포일러. "두 분 어디서 채팅 중이신가요?"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웨딩 샵에서 촬영해요~ 앗 스포스포"라는 답변으로 강경준(공유), 길다란(이민정)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팬들은 "웨딩!!!!!"."스포닷!", "기대돼요!"라는 답변으로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유 또한 "드라마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며 앞으로의 변함없는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채팅하는 내내 유머러스한 답변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던 공유는 "~긔,드립"과 같은 인터넷 유행어를 사용하기도 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예상치 못한 공유의 모습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공유가 아닌 것 같다"며 의심 섞인 글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하지만 미투데이에서 올린 인증 샷으로 공유가 직접 채팅에 참여한 것이 확인되자, 팬들은 공유의 반전 매력에 한층 더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빅' 채팅 이벤트 현장사진. 사진=영화사 숲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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