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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대호, 한신전 3루타로 3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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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현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가 상대 외야수의 펜스 충돌에 편승해 일본리그 두 번째 3루타에 성공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9일 효고현 고시엔 구장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7회 중견수 방면 3루타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5리(9일 현재)이고 팀은 6-1로 승리했다.

1회초 1사 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로 나선 좌완 노미 아쓰시로부터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3회 1사 1루서 이대호는 노미의 4구 째 바깥 코스 체인지업(112km)을 때려냈으나 이는 상대 2루수 히라노 게이이치의 호수비에 막히며 병살타로 이어지고 말았다.

5회 1사 주자 없는 순간 이대호는 노미의 초구 직구(138km)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 가까이 뻗어나가는 타구를 때려냈다. 그러나 이는 중견수 시바타 고헤이의 글러브로 빨려드는 뜬공으로 이어졌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순간 이대호는 상대 우완 와타나베 료의 2구 째 몰린 직구(142km)를 받아쳤다. 5회 담장 가까이 날아간 이대호의 타구를 잡아냈던 중견수 시바타가 타구를 잡기 위해 쫓아갔으나 담장에 부딪히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그 사이 이대호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대호의 일본리그 두 번째 3루타다. 이대호는 타석 기회를 모두 마친 후 9회말 2사 만루에서 대수비 야마자키 고지와 교체되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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