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여자축구, '험난한' 리우행…북한·일본과 1·2차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2016 리우올림픽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가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28일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내년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내년 2월 29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예선은 한국·북한·일본·중국·호주·베트남 등 6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다.

이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2개팀이 올림픽에 진출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의 첫 상대는 북한으로 결정됐다. 윤덕여호는 내년 2월 29일 북한과 1차전을 갖고, 3월 2일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축구는 2005년 동아시안컵에서 북한에 1-0으로 승리한 이후 10년간 북한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지난 8월 동아시안컵에서는 북한에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르기도 했다.

일본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오른 강팀이어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4일에는 호주, 7일과 9일에는 각각 중국, 베트남과 경기를 갖는다.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