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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슈틸리케 "이정협 몸 상태 100% 회복하면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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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쿠웨이트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을 획득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황태자’ 이정협(상주)의 몸 상태가 100%에 도달하면 선발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선수단과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결과 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만족한다. 선수들이 그간 보여준 자세, 플레이도 좋았다”고 자평했다. 이틀 전 쿠웨이트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4차전 원정 경기에서 구자철의 헤딩 결승골로 1-0 신승한 그는 “전반엔 우리가 공격 기회를 별로 잡지 못했으나 후반 3~4차례 기회가 있었다. 살리지 못했다. 공간 활용은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볼 점유율은 높은데 어떻게 더 기회를 창출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수비는 크게 문제가 없다. 공격수가 수비에 가담하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안면 부상으로 제외된 원톱 자원 이정협 얘기에 “몸 상태가 100% 회복하면 선발 고려할 수있다. 그를 제외한 건 부상 때문이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2차 예선 4연승이자 무실점을 기록중인 슈틸리케호. 그는 무실점 비결에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플레이하면서 상대에 골 기회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속해서 공격적인 축구로 무실점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결승골 주인공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지난 레바논전에선 체력적으로 우려가 돼 전반 끝나고 교체 사인을 냈다. (소속팀에서) 경기하면서 체력적으로 어느 정도 올라왔다. 자신감이 더 생긴다”며 “손흥민 이청용이 대표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왔고, 중요한 선수다. (둘이 빠진만큼) 꼭 승리하자고 우리끼리 얘기했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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