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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IT 언론, “강정호, 피츠버그 9월 주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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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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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피츠버그 지역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이 시즌 막바지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활약을 주목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의 스티븐 J 네스빗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남은 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주목할 포인트 네 개를 꼽았다. 그리고 이 중 하나로 ‘신인’ 강정호의 활약을 언급했다.

네스빗 기자는 “강정호는 7월과 8월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자신을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밀어넣었다. 올스타전 이후 강정호는 타율 3할1푼9리 2루타 11개, 홈런 8개를 기록했다”면서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2할8푼8리 OPS 0.817 fWAR(fangraphs.com 집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3.4다. WAR만 놓고 보면 앤드류 매커친(5.4), 게릿 콜(4.3)에 이은 팀 내 3위다. 강정호는 지금까지 90경기에 선발 출장했고, 피츠버그는 57승 33패를 기록했다”고 강정호가 팀의 중심으로 올라섰음을 강조했다.

이어 네스빗 기자는 ‘나는 항상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내 모습을 상상하곤 했다’는 강정호의 말을 인용하면서 “강정호의 도약과 3루수 라미레스로 인해 피츠버그 내야진은 포화상태다. 세 자리를 놓고 다섯 명의 선수가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며 “닐 헌팅턴 단장은 ‘우리가 더 나은 팀이 되기 위해선 개인의 자존심이나 개인적 야망은 모두 가슴 속에 가둬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내야수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잔여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봤다.

덧붙여 레스빗 기자는 “라미레스는 내야수들이 경쟁 구도에 있는 것에 대해 ‘케미스트리는 늘 승리와 함께 한다. 이기면 모두가 즐거운 시즌을 보낸다’고 했다”며 승리가 곧 팀을 하나로 만드는 절대적인 요인이라고 했다.

한편 레스빗 기자는 강정호 외에도 ‘피츠버그의 세인트루이스 추격전’, ‘마무리투수 멜란슨의 활약상’, ‘MVP를 수상했던 2013시즌 이상의 타점을 올린 메커친’, ‘9월 중순 복귀 예정인 선발투수 A.J. 버넷’, ‘7차례 남은 컵스전 등’을 조명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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