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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英 BBC도 인정, “데 헤아, 서류 도착 늦어 이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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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뜨거운 감자였던 다비드 데 헤아의 이적이 무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간) “데 헤아의 이적과 관련해 필요한 서류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데 헤아의 이적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마감일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BBC’는 “레알과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료로 29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에 동의했다”고 전했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역시 “레알과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에 합의를 마쳤다”며 데 헤아의 레알행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데 헤아의 이적은 결국 무산됐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본인의 SNS를 통해 “레알은 데 헤아의 영입 발표까지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적과 관련된 문서가 도착하지 않았다. 맨유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대체자로 낙점하고 계속해서 영입에 열을 올렸다. 7월 카시야스가 FC포르투로 이적해 공백이 생겨 데 헤아를 향한 구애는 불이 붙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바람은 물거품이 됐다.

사진 = 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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