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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한일전 맹활약' 이민아, 알고보니 별명이 '자칭 김태희'…'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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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맹활약' 이민아, 알고보니 별명이 '자칭 김태희'…'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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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동아시안컵에 출전중인 이민아(24·인천현대제철)의 일상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이 날은 연예인 만나는 날이었나 봄. 모델은 모델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아는 유명 모델 김원중과 함께 브이자를 그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민아의 아담한 키와 남다른 패션센스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2-1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러한 가운데 여자 축구대표팀의 이민아가 2015 동아시안컵 스타로 떠올랐다.

이민아는 지난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유니폼에 ‘김태희’라는 이름을 달고 뛴 뒤부터 자신의 공식 별명이 됐다.

이민아는 4일(한국시간) 중국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일본 전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쉴새없이 상대 진영을 헤집어 조소현-전가을의 골을 도우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중국 전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이민아는 이어 1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며 팀의 1-0승을 도왔다. 이민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체 발탁으로 들어와서 더욱 열심히 뛰었다. 날씨가 무더워 너무 힘들었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많이 느꼈다"면서 가쁜 숨을 돌렸다.

이민아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의 뒤에서 공격 조율했다. 2015 캐나다월드컵에서 지소연의 역할을 맡은 그는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윤덕여호의 공격을 지원했다. 그는 “소연 언니는 나보다 높은 곳에 있는 언니다. 부담이 있었다기보다는 원래 하던 것처럼 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력은 축구팬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날 이민아는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 그는 인터뷰 도중 “경기 중 검색어 1위를 차지했었다”는 말을 듣고 “벌써 (1위가) 끝났느냐”며 웃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이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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