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9월 13일 '30승 3패' 베르토와 대결 확정

'은퇴 경기?'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다음 달 13일 앤드리 베르토와 대결을 펼친다. / 메이웨더 인스타그램 캡처

메이웨더, 30승 3패 복서와 다음 달 13일 맞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가 자신의 다음 경기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이웨더는 앤드리 베르토(32·미국)와 다음 달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맞붙는다.

메이웨더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다음 경기 포스터를 올렸다. 대결 상대는 알려진 대로 베르토다. 날짜는 다음 달 13일, 장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메이웨더는 미국 유료채널 '쇼타임'과 계약이 1경기 남았다. 이 계약을 끝으로 은퇴할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더 이상 메이웨더가 링에 오르지 않는다면 은퇴경기가 된다. 최근 파퀴아오와 재대결설이 떠올랐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메이웨더는 무패 복서다. 베르토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49전 49승으로 전설적인 복서 로키 마르시아노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상대인 베르토는 통산 33전 30승(23KO) 3패를 기록했다. 전 WBC 웰터급 챔피언이었지만 최근 내림세에 있다. 27승 무패 가도를 달리던 그는 최근 6경기에서 3승 3패로 주춤했다. 최근 2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챙겼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