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8일 광주 광산구 호남대구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광주 U대회 여자축구 16강전에서 전·후반에 각각 한 골씩 실점해 0-2로 졌다. 전반 17분 레 비앙 클라리세에게 일찌감치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15분 아가드 로라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한국은 두 번째 실점 직후 김두리와 오연희를 한꺼번에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에서 프랑스와 만나 0-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여자축구는 U대회에서도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8강에 오른 남자대표팀은 9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툰다. 조별리그를 쾌조의 3연승을 마무리한 한국은 우루과이를 꺾고 4강에 올라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광주=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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