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광주시 호남대축구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광주U대회 여자 축구 8강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준결승 진출을 위해 한국은 부상으로 조별예선 2, 3차전을 뛰지 않았던 주장 이정은을 비롯해 이금민, 이소담, 장슬기 등 주전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8일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대축구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축구 8강전에서 0-2로 졌다.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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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 프랑스의 거친 파울과 몸싸움에 당하며 준비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한국은 결국 전반 17분에 상대 공격수 르비안 클라리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공점유율을 보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의 주인공도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후반 15분 아가르드 로라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프랑스의 수비에 막혀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순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10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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