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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광주U대회] 女 축구, 또 다시 프랑스에 발목…8강서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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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이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여자 축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상대는 지난 6월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였다.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광주시 호남대축구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광주U대회 여자 축구 8강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준결승 진출을 위해 한국은 부상으로 조별예선 2, 3차전을 뛰지 않았던 주장 이정은을 비롯해 이금민, 이소담, 장슬기 등 주전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뉴스1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8일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대축구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축구 8강전에서 0-2로 졌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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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은 프랑스의 거친 파울과 몸싸움에 당하며 준비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한국은 결국 전반 17분에 상대 공격수 르비안 클라리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공점유율을 보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의 주인공도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후반 15분 아가르드 로라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프랑스의 수비에 막혀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순위 결정전으로 밀린 한국은 10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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