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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GA]세계랭킹 1위 매클로이, 발목 부상으로 브리티시오픈 출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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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리 매클로이(26·북아일랜드)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오는 16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매클로이는 6일(한국시간) 목발을 짚으며 발목 고정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그는 "지난 4일 북아일랜드에서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다 왼쪽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며 "현재 인대가 늘어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클로이의 대변인 숀 오플레어티는 공식 입장을 통해 "분명한 것은 매클로이가 오는 9일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는 스코티시오픈에는 참가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 참가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매클로이가 이번에 다친 왼쪽 발목은 골프를 하기에는 치명적이다. 이는 스윙을 할 때 왼쪽 발목에 체중을 싣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상에서 회복되는 속도에 따라 그의 올 시즌 성적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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