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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런닝맨' 소녀시대 완전체, 섹시+발랄+큐트 다 보여줬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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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제대로 매력 발산에 성공했다. '런닝맨'에 출연한 소녀시대 완전체 8명은 섹시부터 큐트까지 온갖 매력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제대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웰컴 투 오락월드' 특집에는 소녀시대 8명의 멤버가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런닝 팩맨'. '구름 다리', '손바닥 밀치기'. '닭싸움 존'. '양말뺏기 존'의 네 관문을 가장 짧은 시간 내에 통과한 팀이 승리하는 것이었다.소녀시대는 갯벌에서 진행된 게임에도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름 다리' 관문에서 지나가는 멤버들을 방해하는 역할을 맡은 서현을 비롯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진흙이 온 몸에 묻고 얼굴을 밟히는 와중에도, '런닝맨' 멤버들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놓지 않는 등 넘치는 승부욕을 발휘했다.

지석진과 한 팀이 된 유리와 써니 또한 '런닝맨' 멤버들에 잡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던 지석진에게 달려가 그를 구출해내며 '신여성'의 면모를 뽐냈다.

첫 번째 미션은 '괴력소녀' 윤아의 활약이 돋보였던 개리, 윤아, 수영팀이 승리했다. 이들은 4분 46초로 가장 먼저 미션을 통과하며 1위로 등극했다.

두 번째 미션은 '거대 테트리스'로, 제작진이 던져주는 블록으로 가장 먼저 게임 판을 채운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이 때 블록을 얻기 위해 '댄스 타임'에서는 소녀시대의 매력이 제대로 발휘됐다. 이들은 첫 등장에서의 수줍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흥이 폭발하는(?) 댄스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진정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유리는 해맑게 웃다가도 노래가 나오자 금세 표정이 돌변한 채, 섹시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이광수를 비롯한 '런닝맨' 남자 멤버들은 굵직한 환호성을 지르며 환호했음은 물론.

이번 미션은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며 발 빠른 모습을 보였던 효연의 덕분에 연두팀인 유재석, 효연, 이광수의 승리로 돌아갔다.

최종 미션은 '바코드 인식'. 숨겨진 4개의 바코드를 모두 모아 가장 먼저 게임월드에 탈출하는 팀이 이날의 우승자가 되는 것. 하지만 바코드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이름표를 노리는 관문지기를 피해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임이었다.

역대급 공포감을 조성하는 관문지기들 앞에서는 영락없는 소녀로 돌아갔다. 난데없이 나타나 이름표를 습격하는 관문지기의 등장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하이톤의 비명을 내지르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관문지기가 샤이니의 민호라는 것을 대번에 알아맞춘 수영은 "우리 같은 최씨지 않냐"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해 살아남는데 성공했지만, 민호에 최홍만까지 가세해 소녀시대 멤버들은 물론, 김종국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까지 줄줄이 탈락하며 소녀시대 완전체 전원이 우승을 놓칠 위기에 처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반전은 윤아에게 있었다. 큐브가 맞춰지자 드러난 '엔젤 코드'는 윤아를 가리키며 그가 우승의 열쇠를 쥐고 있음을 알렸다. 마침내 마지막까지 남은 유리와 하하를 제치고 최종단상에 오른 윤아는 엔젤코드 지문 인식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윤아는 특유의 기지와 발 빠른 두뇌회전으로 깜찍한 매력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결국 단독 최종 우승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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