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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소연의 자신감, “일본? 10번하면 3번은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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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지난 2011년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호로 성장한 일본에 대해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소연은 30일 밤에 열린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프로그램인 ‘스포츠구루TV 축구와 (MC: 김태륭 KBS해설위원, 최민솔 헤럴드 H스포츠기자)’ 제 5화에 출연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은 2011년 여자월드컵 우승팀이자 올해에도 4강에 오른 여자축구의 강호다. 그러나 지소연의 생각은 달랐다. 지소연은 일본에서 3년간 선수 생활을 한만큼 일본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지소연은 30일 방송에서 일본에 대해 “일본과의 격차가 많이 좁아졌다. 이제는 반수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열 번 하면 3번은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중국이랑 우리나라랑 하면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실수를 줄이느냐에 따라 경기가 갈릴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지소연은 자신의 축구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때로 “2011년에 일본이 월드컵 우승하는 것을 눈으로 봤을 때 그 때가 힘들었다. 같이 뛰던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는데 그 자리에도 없었고, 월드컵 잔디도 못 밟아봐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를 계기로 이 악물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소연은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 받은 ‘남자 축구 선수중 어떤 선수가 이상형인지?’에 대한 질문에 첼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꼽았다.

마티치를 꼽은 이유로는 “지난 2014 첼시 시상식에서 정장을 차려입고 저를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이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사진=아프리카TV 스포츠구루TV 축구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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