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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일본야구]이대호 4타수 무안타…소프트뱅크 3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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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성원 기자 =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한 경기 쉬어갔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교류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8일 3안타 경기를 펼친 후 다음날 시즌 12호 홈런까지 때려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한 이대호였지만 이날은 잠잠했다. 중요한 기회에 병살타를 치기도 했다.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22(174타수 56안타)로 하락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이시카와 마사노리에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에선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렸다. 7회엔 2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5로 패색이 짙던 9회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풀카운트에서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야쿠르트에 5-3으로 패해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은 27승3무20패가 돼 하루만에 니혼햄 파이터스에 퍼시픽리그 1위자리를 내줬다.

선발로 나선 외국인투수 제이슨 스탠드릿지가 6⅓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이대호를 비롯한 중심타선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치도 타점없이 4타수 1안타에 그쳤고 3번타자 야나기타 유키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그나마 9회 이대호의 타석 이후 하위타선에서 2점을 내 체면치레를 했다.

ut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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