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리버풀, 스털링 가격표 붙였다...무려 ‘1,024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버풀이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라힘 스털링에 가격표를 붙였다. 이적료로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로 책정됐다.

‘데일리 메일’, ‘커트오프사이드’ 등 영국 언론들은 23일 “리버풀이 팀을 떠나려고 하는 스털링에 가격표를 붙였고, 6,000만 파운드라는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스털링의 결별이 유력해졌다.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스털링은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나는 그가 우리와 2년 동안 더 함께하길 원한다”는 소망을 밝혔지만 최근 스털링의 에이전트는 “주급 90만 파운드(약 15억 원)를 제의해도 절대 리버풀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스털링의 이적을 못 박았다.

현재 스털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스털링은 잉글랜드 무대를 선호하고 있어, EPL 빅 클럽으로의 이적이 예상된다.

리버풀도 사실상 스털링과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리버풀의 이안 에어 회장도 스털링이 떠나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았고,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이제 남은 것은 스털링의 차기 행선지고 현재까지는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이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개혁을 노리고 있고, 특히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잉글랜드의 신성 스털링을 영입해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는 계획이고, 스털링 역시 엄청난 주급과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맨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 역시 ‘라이벌’ 맨유로 스털링을 떠나보내는 것을 거부했고, 첼시와 아스널은 스털링의 높은 이적료를 감당할 지는 미지수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