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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200㎞ 과속' 야야 투레, 경찰에 "구단이 다 알아서 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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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2)가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구단이 알아서 해줄 것이라는 식으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투레가 지난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태퍼드셔에서 무려 124마일(약 199.5㎞)로 도로를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23일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투레는 경찰관에게 "걱정말라. 팀의 누군가가 해결할 것이다. 그들이 모두 알아서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투레는 여러 번 겪은 일인 듯 매우 심드렁했고 전혀 문제가 될 것 없다는 모습이었다"며 "그렇게 맨체스터를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맨체스터로 가는 길에 과속한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태퍼드셔 법정은 투레에게 소환장을 보낼 예정이다.

투레는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중 하나다. 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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