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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성용 58분' 스완지, 최하위 레스터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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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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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기성용(26)이 58분을 뛴 스완지 시티가 최하위 레스터 시티에 완패를 당했다.

기성용은 19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서 끝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소속팀 스완지는 레스터에 0-2로 완패를 당했다.

스완지는 이날 EPL 최다 승점을 노렸다. 지난 2011-2012시즌 EPL서 승점 47을 기록하며 11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꿈은 물거품이 됐다. 레스터의 3연승 제물이 됐다.

스완지는 전반 15분 일격을 맞았다. 스완지의 문전으로 롱볼이 올라왔고, 혼전 상황서 흘러나온 볼을 레스터의 레오나르도 우조아가 오른발로 정확하게 밀어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스완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중반 아크 서클 근처에서 존조 셸비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기성용은 전반 막판 우측면에서 상대를 끝까지 쫓아가 태클로 크로스를 막아내며 원정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스완지는 후반 7분 셸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스완지는 후반 27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회심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스완지는 이어진 역습 찬스서 레스터의 공격수에게 날카로운 슈팅을 허용했지만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스완지는 종료 직전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45분 상대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파비안스키가 쳐냈지만 앤디 킹이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갈랐다.

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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